[b11 현장] '한국 데뷔골' 툰가라, "감독님, 특별한 주문보다는 프리하게 해준다… 천안에서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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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편안하다."
툰가라는 수원 삼성에서 넣지 못하던 한국 데뷔골을 천안에서 성공시켰다.
끝으로 툰가라는 "감독님은 특별한 주문보다는 프리하게 해준다. 그라운드 안팎으로 그렇다"라면서 "모로코에서도 그랬고 수원 삼성에서도 그랬듯, 빅 팀에 있으면 큰 압박이 있다. 천안에서는 편안함이 도움이 된다. 천안으로 이적하는 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천안에서 평안을 찾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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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천안)
"천안에서 편안하다."
11일 오후 7시, 천안 종합 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26라운드 천안시티 FC(천안)-전남 드래곤즈(전남)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1-0, 홈팀 천안의 승리였다. 후반 43분, 툰가라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툰가라는 수원 삼성에서 넣지 못하던 한국 데뷔골을 천안에서 성공시켰다. 엄청난 슛이었다. 측면으로부터 볼을 넘겨받은 툰가라는 퍼스트 터치를 공중으로 잡아뒀다. 이후 떨어지는 볼에 정확하게 발을 대며 전남의 골망을 갈랐다. 결승골의 주인공 툰가라는 경기 후 수훈 선수로 기자회견에 임했다. 천안은 툰가라 덕택에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기록했다.
먼저 툰가라는 "일단 첫 골을 넣어서 만족한다. 감독님‧팬‧스태프‧동료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다들 좋은 서포트를 해줬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훈련 때 많이 준비했다. 명준재도 좋은 패스를 줬다. 기회가 왔다"라면서 "모따도 뮬리치처럼 좋은 레벨이다. 소통도 잘 된다. 현재의 포지션도 편하다. 감독님이 날 스피드가 좋은 선수로 봐준다. 앞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천안에서 좋은 분위기를 전했다.
김태완 감독은 툰가라의 자유도를 높게 두는 모양이다. 끝으로 툰가라는 "감독님은 특별한 주문보다는 프리하게 해준다. 그라운드 안팎으로 그렇다"라면서 "모로코에서도 그랬고 수원 삼성에서도 그랬듯, 빅 팀에 있으면 큰 압박이 있다. 천안에서는 편안함이 도움이 된다. 천안으로 이적하는 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천안에서 평안을 찾았다고 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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