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 삼촌 정말 감사해요!" 전현무, 응원 속에 은메달 획득한 박혜정

최대영 2024. 8. 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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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박혜정(21·고양시청)이 역도 여자 81㎏ 이상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역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박혜정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현무를 '삼촌'이라고 부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관계로 발전하였으며, 박혜정이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는 순간 전현무의 목소리를 통해 한국에 그 기쁨을 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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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박혜정(21·고양시청)이 역도 여자 81㎏ 이상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역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날 경기에서 박혜정은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들어 올리며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 순간을 생중계로 지켜본 방송인 전현무(46)는 박혜정의 은메달을 축하하며 깊은 감동을 나누었다.

박혜정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현무를 '삼촌'이라고 부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관계로 발전하였으며, 박혜정이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는 순간 전현무의 목소리를 통해 한국에 그 기쁨을 전할 수 있었다.

전현무는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이날 이배영 전 대표팀 코치와 함께 현지 중계를 맡았다. 그는 "전문적이지 않은 내가 처음으로 스포츠 캐스터에 도전했던 터라 많이 긴장했지만, 박혜정 선수의 경기에 몰입하면서 마치 가족이 된 듯 중계했다"고 전했다. 박혜정은 "전현무 삼촌이 평소에도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고, 정서적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며 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박혜정의 역도 인생 목표는 첫 번째 올림픽 메달 획득과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 수확이다. 그녀는 "LA 대회에서는 금메달로 국위선양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전현무는 "다음 올림픽에서도 박혜정 선수 경기를 중계하고 싶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처럼 박혜정과 전현무의 인연은 단순한 방송인과 선수의 관계를 넘어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박혜정은 이번 은메달을 발판 삼아 2028년 로스앤젤레스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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