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극적인 결승 홈런, 삼성 라이온즈 KIA에 역전승!
최대영 2024. 8. 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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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박병호의 극적인 결승 홈런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중요한 승리를 기록했다.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은 4-4로 맞선 연장 11회초, 박병호가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5-4로 승리했다.
삼성은 2회초 강민호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첫 점수를 올리며 추격을 시작했고, 박병호의 2루타와 이성규의 안타를 통해 3-3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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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박병호의 극적인 결승 홈런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중요한 승리를 기록했다.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은 4-4로 맞선 연장 11회초, 박병호가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 3위로 올라서며 2위 LG 트윈스를 1.5게임 차로 추격하게 됐다. KIA는 1회말 나성범의 투런홈런과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3루타, 김선빈의 중전안타로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삼성은 2회초 강민호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첫 점수를 올리며 추격을 시작했고, 박병호의 2루타와 이성규의 안타를 통해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4회초 박병호가 다시 한 번 솔로홈런을 날려 4-3으로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KIA는 7회말 박찬호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어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연장 11회에서 박병호가 다시 한 번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그의 결승 홈런은 지난 6월 28일 kt wiz전 이후 44일 만의 홈런이었으며, 멀티 홈런은 2022년 8월 3일 NC전 이후 처음이었다.
KIA의 선발 에릭 라우어는 데뷔전에서 3⅔이닝 동안 7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 후 강판됐다. 삼성은 이번 승리로 팀 분위기를 회복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발걸음을 더욱 굳건히 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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