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작전 앞두고 가자지구 칸유니스에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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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군사 작전을 앞두고 대피령을 내렸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오전 전단을 뿌리고 주민들에게 칸유니스의 알-잘라 지역을 떠나라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냈다.
IDF는 성명을 통해 "IDF는 이 지역의 테러 조직에 맞서 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므로 알-잘라 지역에 남아있는 주민들에게 일시적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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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군사 작전을 앞두고 대피령을 내렸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오전 전단을 뿌리고 주민들에게 칸유니스의 알-잘라 지역을 떠나라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냈다.
IDF는 성명을 통해 "IDF는 이 지역의 테러 조직에 맞서 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므로 알-잘라 지역에 남아있는 주민들에게 일시적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AFP는 "알-잘라 하마드 지역에서 온 많은 주민은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가지고 떠났고, 일부는 매트리스, 옷, 조리도구를 트럭에 싣고 다른 사람들은 가방을 들고 걸어갔다"고 전했다.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의 책임자 필리프 라자리니는 "지난 며칠 동안만 가자지구 남서부에서 7만5000명 이상이 이주했다"며 "새로운 대피령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이날 이른 아침 도망쳤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가자지구 가자시티의 알타바인 학교를 공습, 9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무장대원 19명을 사살하기 위해서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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