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등 주요 외신 "파리올림픽 성공적…프랑스 어둠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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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회식만을 남겨둔 가운데, 주요 외신들이 이번 대회가 성공적이었다는 보도를 내놨다.
또 올림픽 직전 조기 총선을 치른 이후에도 새 정부를 구성하지 못한 채 정국 혼란이 가중된 프랑스 상황을 언급하며 "사회 전 부문의 기여가 없다면 불가능할, 놀라운 업적을 남겼다는 자부심이 오랫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공적'이라는 올림픽 평가와는 달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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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회식만을 남겨둔 가운데, 주요 외신들이 이번 대회가 성공적이었다는 보도를 내놨다. 정국 혼란과 테러 우려 속에서도 놀라운 업적을 거뒀다는 평이다.
미국 일간지인 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시간) '야심이 승리하며 프랑스의 어둠을 걷어냈다'는 기사에서 "프랑스가 자신감을 가진 채 대회를 마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올림픽 직전 조기 총선을 치른 이후에도 새 정부를 구성하지 못한 채 정국 혼란이 가중된 프랑스 상황을 언급하며 "사회 전 부문의 기여가 없다면 불가능할, 놀라운 업적을 남겼다는 자부심이 오랫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 통신도 이날 "모든 어려움을 뒤로 한 채 파리올림픽이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프랑스 올림픽 조직위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피하고, 세계적 랜드마크 사이에 자리 잡은 임시 경기장을 내세웠다"며 "모두가 초대받은 올림픽 야외무대로 탈바꿈시켰다"고 칭찬했다.
'성공적'이라는 올림픽 평가와는 달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달 초 25%에서 이달 초 27%로 한 달 새 2%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고 지적하며 "11일 밤 폐막식이 끝나면 마크롱은 정치의 어려움 속으로 다시 빠져들 것"이라고 짐작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프랑스에서 국가 원수만큼 올림픽 폐막을 두려워하는 이는 없을 것"이라며 마크롱 대통령을 향한 정치적 압력이 다시 거세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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