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전공의협의회장, 간호법 두고 또다시 갈등
신귀혜 2024. 8. 11. 23:43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장과 임현택 의협회장이 이번에는 간호법 처리를 앞둔 대한의사협회의 대처를 두고 또다시 갈등을 빚었습니다.
박 회장은 어제(10일) 자신의 SNS에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전국시도의사회 회장단 회의에 참석했다며 "임 회장도 참석했지만, 의협 업무보고에는 간호법이라는 단어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임 회장은 오늘(11일) 낮 SNS에 "현안인 의료농단, 전공의, 의대생 지원책, '간호법' 등에 대해서 집행부가 노력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고 시도의사회장님들의 조언도 듣고 협력을 요청했다"는 글을 올리며 반박했습니다.
박 회장과 임 회장은 지난 6월 의협 중심 의료계 단일 창구 구성 당시에도 한 차례 갈등을 빚었고, 범의료계 특별위원회가 운영 중단을 선언한 지난달 말에는 박 회장이 임 회장에게 자진사퇴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호감 표시 거절하자 퇴사 권고...5인 미만 근로기준법 전면적용해야"
- BTS 슈가, 조만간 경찰 소환...'0.227%' 음주량 확인 관건
- 이재명 "김경수 복권 요청"...여권 "부탁 없었다"
- 일본 '난카이 대지진' 불안 속 5호 태풍까지 상륙 예정
- [날씨] 찜통 더위에 잘 자라는 야생 버섯.. '독버섯 주의보'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공무원들이 또...?" 전북 김제서도 '40인분 노쇼' [앵커리포트]
- "보안 훈련된 사람의 지능적 범행"...'시신훼손' 장교가 검색한 물건 [Y녹취록]
- "차 문 안 열려서..." 불타는 테슬라 갇힌 4명 사망 '발칵'
- [속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에 박형욱 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