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연장 11회 결승포…삼성, KIA에 역전승

배정훈 기자 2024. 8. 1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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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연장 11회에 홈런 작렬

삼성이 박병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극적인 승리를 낚았습니다.

삼성은 오늘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 원정경기에서 4대 4로 맞선 11회 초 박병호가 통렬한 결승 홈런을 쏘아 올려 5대 4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3위 삼성은 2위 LG를 한 경기 반 차로 추격했습니다.

수원에서는 롯데가 KT를 9대 7로 물리쳤습니다.

후반기 불안했던 롯데 마무리 김원중은 2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난타전이 펼쳐진 인천에서는 SSG가 두산을 11대 9로 따돌리고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고, 잠실에서는 LG가 9회 말 박동원의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NC를 4대 3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대전에서는 키움이 하영민과 송성문의 투타 활약에 힘입어 한화를 7대 3으로 제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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