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첫 승 신고한 김기동, “위가 보인다”…‘첫 연패’ 박태하, “우린 더 잘할 것”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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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FC서울 감독이 활짝 웃었다.
서울은 1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눌렀다.
올스타 휴식기를 전후로 3연승에 성공한 서울은 11승6무9패, 승점 39로 6위로 도약했고, 시즌 첫 2연패에 빠진 홈팀 포항은 12승8무6패, 승점 44에 묶이면서 선두권 경쟁에서 살짝 밀리게 됐다.
서울은 2019시즌 이후 5년 만의 파이널 라운드 그룹A(1~6위) 진입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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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휴식기를 전후로 3연승에 성공한 서울은 11승6무9패, 승점 39로 6위로 도약했고, 시즌 첫 2연패에 빠진 홈팀 포항은 12승8무6패, 승점 44에 묶이면서 선두권 경쟁에서 살짝 밀리게 됐다.
김 감독에게는 여러 모로 의미가 큰 승리였다. 친정 포항을 떠나 올 시즌 서울 지휘봉을 잡은 그는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포항에 1무1패로 열세였다. 코리아컵(FA컵)에서도 포항에 대패하면서 웃지 못했다. 그러나 4번째 만남은 달랐다. 적지에서 짜릿한 승리를 연출했다.
김 감독은 “모두에 중요한 경기였다. 포항에 그간 너무 많은 실점을 했고, 아낌 없이 승리를 선물했다. 이번에는 상대에 공간을 주지 않기 위해 조금 내려서는 축구를 했다”면서 “질좋은 경기를 해야 하나 변화가 필요할 때도 있고, 오늘이 그랬다”고 말했다.
서울은 2019시즌 이후 5년 만의 파이널 라운드 그룹A(1~6위) 진입을 노린다. 광주FC와 매 라운드 치열하게 6위 다툼을 벌이는 터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26라운드에서도 광주는 전북 현대를 적지에서 1-0으로 격파하며 서울을 위협했다.
김 감독은 “하위 팀들을 계속 상대하다 휴식기 이후 상위 팀들과 많이 만나게 됐다. 오늘은 승리가 필요했다. 이제 5위와 격차가 크지 않다. 4위와의 승점차도 좁혀가야 한다. 당장은 구체적 목표를 언급할 수 없지만 조금씩 위(높은 순위)가 보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른 실점이 부담으로 왔다.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문전 마무리를 보완해야 한다. 졌지만 새로이 합류한 선수들이 기대감을 줬고, 더 잘할 것이란 믿음이 있다”던 박 감독은 “연패는 언제든 찾아올 수 있으나 안방 2연패라는 점이 아쉽다. 그럼에도 우린 더 발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포항|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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