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대 최다 타이’ 금메달 13개로 종합 8위… 소수정예 맹활약

박지윤 기자 2024. 8. 1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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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수확하면서 종합 메달 순위 8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11일(현지시간) 막을 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하계 올림픽 메달 순위 10위 안에 자리한 것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8위(금 9, 은 3, 동 9) 이후 8년 만이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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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수확하면서 종합 메달 순위 8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남자 양궁 대표팀 김우진 선수가 지난 4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 결정전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 선수와의 경기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뉴스1

우리나라는 11일(현지시간) 막을 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메달 순위로는 8위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 만에 최소 규모인 선수 144명이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체육회가 설정한 금메달 목표 5개의 2배가 넘는 성과를 거뒀다.

금메달 13개는 2008년 베이징에 이어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한국의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이다.

앞서 2008년 베이징에서는 은메달 11개, 동메달 8개를 추가해 7위, 2012년 런던에서는 은메달과 동메달 모두 9개씩 더하면서 5위에 올랐다.

전체 메달 수 32개는 1988년 서울 대회 33개(금 12, 은 10, 동 11)에 이은 2위 기록이다. 2008년 베이징 때도 32개의 메달을 따냈다.

한국이 하계 올림픽 메달 순위 10위 안에 자리한 것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8위(금 9, 은 3, 동 9) 이후 8년 만이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가져왔다.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 출전한 박혜정이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들어 2위에 올랐다.

근대5종에서는 성승민(한국체대)도 이날 여자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승민은 대회 마지막 날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근대5종 여자부 결승에서 1441점을 따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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