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땅끝 해남기] 팀K 남구의 샤프슈터 최제유, 패배에도 빛났던 득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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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K 남구의 최제유가 좋은 득점력을 선보였다.
경기는 패배했지만, 최제유의 득점력은 날카로웠다.
팀K 남구는 최제유의 활약에 힘입어 다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결국 현대모비스 박시한의 클러치 활약으로 경기는 패배했지만, 최제유의 득점력만은 돋보였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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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K 남구의 최제유가 좋은 득점력을 선보였다.
팀K 남구는 11일 전남 해남 금강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4학년부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17-18로 졌다.
경기는 패배했지만, 최제유의 득점력은 날카로웠다. 정확한 슈팅 능력을 보였고, 자유투도 여러 차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돌파에서도 유려한 스텝을 활용, 상대의 페인트 존을 적극적으로 파고들었다.
팀K 남구는 경기 초반 먼저 앞서 나갔다. 정확한 점프 슛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최제유도 빠지지 않았다. 상당히 먼 거리에서도 정확한 슈팅을 선보였다. 수비에서도 상대의 공격을 최대한 견제했다. 팀K 남구가 6-2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에도 최제유의 슈팅 능력이 돋보였다. 상대가 추격해 올 때마다 흐름을 끊는 득점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 김은율이 속공 득점을 올렸지만, 바로 되받아치는 점프 슛 득점에 성공했다.
팀K 남구는 쿼터 막판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 현대모비스에 2점 차로 쫓겼다. 그래도 최제유의 활약이 있었기에, 10-8로 근소하게나마 앞설 수 있었다.
후반전에도 최제유의 득점력은 돋보였다. 현대모비스에게 역전을 허용한 직후, 팀의 해결사를 자처했다. 유파울을 유도해 얻은 자유투 1구를 성공시켰다. 이어, 2구를 실패한 직후 공격 리바운드에 성공, 바스켓카운트 득점을 올렸다. 연속 3점을 몰아친 것이다.
팀K 남구는 최제유의 활약에 힘입어 다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13-12로 근소하게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최제유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뛰었다. 현대모비스와 치열한 경기 속 자신의 몫을 다했다. 수비에서 최선을 다했고, 적절한 패스로 팀원들의 공격 기회를 살렸다. 결국 현대모비스 박시한의 클러치 활약으로 경기는 패배했지만, 최제유의 득점력만은 돋보였다 할 수 있다.
사진 = 박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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