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탑차에서 불...식당으로 SUV 돌진해 2명 다쳐
[앵커]
부산 황령터널을 달리던 냉동탑차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에서는 SUV가 식당으로 돌진해 손님 2명이 다쳤습니다.
임형준 기자가 휴일 사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터널 한가운데 멈춰 있는 냉동탑차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검게 탄 차량 앞부분은 심하게 훼손돼 형체를 알아보기 힘듭니다.
부산 황령터널을 달리던 2.5t짜리 냉동탑차에서 불이 났다가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한때 전포동에서 대연동 방면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릅니다.
전남 목포시 죽교동에 있는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난 겁니다.
영업시간은 아니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 인근을 지나던 승용차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고, 운전자 등 2명은 미리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울산 울주군 교동리에서는 60대 남성이 몰던 SUV가 식당으로 돌진해 손님 2명이 다쳤습니다.
일단 음주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한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VJ 문재현
영상제공 : 부산소방재난본부, 시청자 제보
사진제공 : 울산경찰청 울산소방본부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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