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농구 그 자체' 르브론 제임스, 다음 올림픽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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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고향이자 현 소속팀의 도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지는 상징적인 올림픽.
르브론 제임스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대단했다. 홈팀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는데, 그 어떤 경기보다 서사적으로 완벽했다.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라며 이날 경기 외적 요인에 대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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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잇는 '농구 황제' 르브론의 2028 LA올림픽 이야기
(MHN스포츠 이솔 기자) 자신의 고향이자 현 소속팀의 도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지는 상징적인 올림픽. 르브론 제임스가 다음 올림픽에 대한 소신 답변을 전했다.
1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농구 남자 금메달결정전에서 프랑스를 11점차(98-87)로 부수고 우승을 차지한 미국 농구 대표팀. 그 중심에는 단연코 르브론 제임스가 있었다.
르브론 제임스는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14득점 6리바운드 10도움, 2스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에 금메달을 안긴 주요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경기 후 그는 이번 대회 MVP(최우수선수)에 오르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경기는 준결승 세르비아전으로, 16득점, 12리바운드, 10도움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써냈다. 39세의 나이가 믿겨지지 않는 활약.
상대였던 프랑스에서는 NBA의 전설을 써내려갈 것이 기대되는 유망주, 빅터 웸반야마가 26득점 7리바운드 2도움을 기록하며 '탈인간'급 팀을 상대로 초월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그를 뒷받침할 2옵션의 부재로 아쉬움을 삼켰다.
르브론 제임스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대단했다. 홈팀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는데, 그 어떤 경기보다 서사적으로 완벽했다.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라며 이날 경기 외적 요인에 대해 평가했다.
그는 이어 제임스는 "미국 농구에 있어서 역사적인 순간을 살 수 있어 감사드리고, 여전히 이렇게 높은 수준에서 플레이할 수 있고, 다른 11명의 훌륭한 선수들과 플레이할 수 있고, 훌륭한 코칭 스태프가 나가서 우리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감사함을 느낍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43세가 되는 다음 올림픽에도 나서야 하지 않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상상할 수 없을 것 같다"라며 제임스는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지금이 내 경력의 정점이기 때문에 최고의 기분이다"라며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조던 이후 최고의 NBA선수, 르브론 제임스라면 못 할 것도 없다. 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이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둔 2024년 3-4월간 40득점만 두 번이나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덴버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단 한번도 25득점 이하를 기록하지 않았으며, 5경기 중 더블-더블만 두 차례(2차전 12도움 26득점, 5차전 11도움 30득점)를 만들어내는 등 여전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P/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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