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박병호,'승리 이끌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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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타이거즈 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은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끝에 5-4로 승리를 거두었다.

선두 KIA는 NC 다이노스를 잡은 2위 LG 트윈스와 4경기차로 좁혀졌다.

경기 종료 후 삼성 오승환과 박병호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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