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에 이별 선언 "매몰차게 버렸던 기억 떠올라"

백아영 2024. 8. 1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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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지현우에게 이별을 고했다.

11일(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과거 기억을 일부 떠올리며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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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지현우에게 이별을 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과거 기억을 일부 떠올리며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이날 김지영은 과거 고필승이 "너 왜 이렇게 사냐.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온 거냐.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늦은 밤 고필승과 만난 김지영은 "내가 죽던 날 감독님 찾아갔었죠? 제발 날 믿어달라고, 세상 사람 모두가 날 오해해도 감독님은 날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는데 감독님은 날 외면했다. 내 기억이 맞냐"고 물었다.

고필승이 이를 인정하자 김지영은 "내 손 왜 안 잡아줬냐고 따지러 온 것 아니다. 내가 지금 김지영으로 살고 있는데 그 일로 뭐라고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하며 "내가 찾아온 이유는 감독님과 내 관계를 정리하고 싶어서다. 우리 이제 개인적인 감정은 갖지 말자. 솔직히 감독님에 대한 좋은 기억 때문에 흔들렸는데 감독님이 나를 매몰차게 버렸던 기억 때문에 더 이상 좋아할 수도 없다. 감독님이 어떤 사람인지 이제 알았으니까"라고 이별을 고한다.

한편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KBS2 '미녀와 순정남'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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