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이란 외교수장 전화통화..."이란 '주권 수호' 입장 표명"

박영진 2024. 8. 11. 2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마스 최고 지도자 암살로 중동의 긴장이 첨예해진 가운데 중국과 이란의 외교수장이 전화 통화로 중동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알리 바게리 이란 외무장관 대행은 "이란은 국가 주권과 안보, 영토 완전성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고 동시에 중동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마스 최고 지도자 암살로 중동의 긴장이 첨예해진 가운데 중국과 이란의 외교수장이 전화 통화로 중동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알리 바게리 이란 외무장관 대행은 "이란은 국가 주권과 안보, 영토 완전성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고 동시에 중동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또 "중국이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문제에서 공정한 입장을 견지한 것에 감사한다"며 "중국이 정세의 완화와 중동 안보 촉진에 더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은 중동 사무에서 일관되게 정의를 주장해왔고 각 당사자가 자신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는 것을, 특히 팔레스타인이 민족의 합법적 권리를 되찾는 것을 지지해왔다"고 답했습니다.

또 "암살 행위는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이란의 주권, 안보, 존엄을 엄중하게 침해한 것"이라며 "가자지구 휴전 협상 프로세스를 직접적으로 파괴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에 충격을 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이란이 합법적으로 주권과 안보, 민족적 존엄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지키려는 이란의 노력을 지지한다"며 "이란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