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글래스'가 맞다…시즌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햄스트링 부상 "우려의 목소리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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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주장 리스 제임스가 시즌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훈련 중 부상을 입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첼시 주장 제임스가 새 시즌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그는 프리시즌 미국 투어 이후 훈련하던 중 불편함을 느꼈다"라고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제임스는 프리시즌 미국 투어를 마치고 첼시에 복귀했지만 팀 훈련 도중 불편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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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첼시의 주장 리스 제임스가 시즌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훈련 중 부상을 입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첼시 주장 제임스가 새 시즌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그는 프리시즌 미국 투어 이후 훈련하던 중 불편함을 느꼈다"라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첼시 성골 유스 출신 선수다. 2018-19시즌 성장과 경험을 위해서 잠시 위건 애슬레틱으로 임대를 떠난 것 빼고는 쭉 첼시 유니폼만 입었다. 그는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자리를 잡았다.
실력이 좋았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기 어려웠다. 제임스는 2019-20시즌 37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첼시의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질 것으로 보였다. 팬들의 기대도 마찬가지였다.
2020-21시즌엔 제임스가 47경기 1골 5도움을 만들었다.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부상이 조금씩 생겼다. 이듬해엔 39경기 6골 10도움을 생산했다. 다만 부상이 있었다.
결국 부상이 제임스의 상승세를 막았다. 2022-23시즌엔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나올 때마다 여전한 실력을 자랑했지만 몸상태가 아쉬웠다. 부상과 회복이 반복됐다.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주장 완장을 받으며 막중한 책임감을 안았으나 시즌 초반부터 쓰러졌다. 제임스는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훈련을 소화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5개월가량 휴식 끝에 그라운드에 겨우 복귀했다.
부상으로 인해 제 몫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제임스의 마음가짐은 사뭇 다를 수밖에 없었다. 그는 첼시의 프리시즌 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런데 또 부상 악몽이 찾아왔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제임스는 프리시즌 미국 투어를 마치고 첼시에 복귀했지만 팀 훈련 도중 불편함을 느꼈다. 이미 인터 밀란과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익명을 요구한 구단 관계자는 제임스의 햄스트링 부상이 경미하다고 설명했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시즌 초반 3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첼시는 신중을 기하며 회복에 시간을 두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벌써부터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하고 있다.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임스는 지난 몇 년간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출전이 제한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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