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 1945년 8월 16일 자 ‘대구일일신문’ 공개

김도훈 2024. 8. 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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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대구근대역사관이 광복절을 맞아 1945년 8월 16일자 '대구 일일 신문'을 공개했습니다.

대구 일일 신문은 당시 대구에서 발행된 유일한 신문으로, 광복 다음 날 평화 재건 조서가 내려졌다는 머릿기사와 소련 정부의 발표, 일본 내각 총사퇴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역사관 측은 일본인이 발행한 신문이라 항복이나 광복, 해방이란 단어는 없었다면서 대구 사람들은 15일 일왕의 방송을 듣고 해방이 됐음을 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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