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의원, '녹차 수도' 보성서 차산업 정책토론회

더불어민주당 문금주(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의원은 차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정책토론회는 10일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문 의원을 비롯해 김철우 보성군수,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 원장, 이동현·김재철 도의원,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고흥·보성·장흥·강진 4개군 차산업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차 산업법 제정에 대한 의미를 돌아보고 차 산업의 지속 발전과 차 문화 진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조기정 보성차문화연구회 회장의 '차산업법 일부 개정을 위한 제안 '에 대한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이주현 경상국립대학교 강사, 이현정 이한영차문화원 대표, 이경희 고흥분청문화박물관 해설사와 최준용 보향다원 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차 산업 발전 방안과 구체적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문금주 의원은 "차산업의 전반적인 재검토와 지속적인 관심을 높이고자 국회가 아닌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에서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차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차산업 변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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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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