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에 프로 데뷔' 부활한 천재가 온다...한때 '제2의 메시'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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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모코 뎀벨레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완전 이적한다.
시즌을 마친 뒤에는 유스 계약을 연장했고, 2018-19시즌에 처음으로 구단과 프로 계약을 맺게 됐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발목 골절을 당하면서 수술대에 올랐다.
뎀벨레는 시즌을 마치고 구단에서 주는 각종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면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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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카라모코 뎀벨레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완전 이적한다.
잉글랜드 출신이다. 2003년생의 뎀벨레는 5세의 나이에 축구를 시작했다. 일찍부터 엄청난 잠재력을 인정 받으며 축구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많은 유망주들에게 붙는 이름이지만, 그 역시 한때 '차세대 리오넬 메시'라는 별명을 얻으며 찬사를 받았다.
불과 13세의 나이에 셀틱 U-20팀에 들었다. 당시 셀틱을 이끌던 브랜든 로저스 감독도 그를 주목했다. 뎀벨레는 2016년 1군 팀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 같은 해에는 U-20팀 무대에 데뷔하면서 7세 연상의 선수들과 뛰는 모습으로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다. 시즌을 마친 뒤에는 유스 계약을 연장했고, 2018-19시즌에 처음으로 구단과 프로 계약을 맺게 됐다.
첫 프로 데뷔에도 성공했지만, 꿈 같은 시간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발목 골절을 당하면서 수술대에 올랐다. 한동안 출전할 수 없었고, 시즌 막바지 복귀에 성공했지만 구단과의 계약 만료가 다가왔다. 결국 셀틱에서 4시즌 동안 10경기 1골을 남기며 동행을 마치게 됐다.
다음 행선지는 프랑스 리그앙이었다. 브레스트에 입단했지만, 적응은 쉽지 않았다. 첫 시즌 동안 모든 공식전 17경기 출전에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다음 시즌 임대를 결심했고, 잉글랜드 3부 리그 소속의 블랙풀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준수한 활약상을 남겼다. 지난해 10월 데뷔골을 장식했고, 시즌 내내 리그 39경기에서 8골 14도움을 올리며 구단의 승격을 도운 일등공신이 됐다. 뎀벨레는 시즌을 마치고 구단에서 주는 각종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면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쳤다.
시즌이 종료된 뒤 잉글랜드 내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뎀벨레의 선택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퀸즈 파크 레인저스는 뎀벨레와 계약하기로 했다. 그는 이번 주말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기 위해 영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300만 유로(약 44억 원)에 가까운 추가 옵션과 셀온 조항이 포함된 계약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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