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4쿼터 원맨쇼'‥'미국 농구 5연속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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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강으로 불리는 미국 농구 대표팀은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올림픽 5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커리가 준결승에 이어 결승에서도 엄청난 활약으로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결국 98대 87로 승리한 미국은 올림픽 5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대회 내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커리는 준결승과 결승, 단 2경기에서 60점을 몰아치며 팀 내 최고 득점자로 우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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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지구 최강으로 불리는 미국 농구 대표팀은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올림픽 5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커리가 준결승에 이어 결승에서도 엄청난 활약으로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초반은 팽팽했습니다.
'라스트 댄스'에 나선 제임스가 호쾌한 덩크슛으로 포문을 열자 프랑스도 지난 시즌 NBA 신인왕 웸반야마가 3점포로 응수했습니다.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프랑스는 3쿼터까지 미국을 6점 차로 추격하며 압박했고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웸반야마의 득점으로 3점 차까지 간격을 좁혀 이변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커리의 시간이 시작됐습니다.
슈팅 감각을 시험하듯 가볍게 석 점슛을 꽂아 넣더니 이후 수비의 견제 속에서 거짓말처럼 3점슛 두 방을 연달아 터뜨렸습니다.
승부는 급격히 기울었지만 커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종료 35초 전, 수비 2명이 달라붙은 상황에서 묘기 같은 3점슛을 적중시켰습니다.
듀란트와 데빈 부커에게 완벽한 기회가 열린 상황에서 무모할 만큼 과감한 슛으로 사실상 승부를 정리했습니다.
결국 98대 87로 승리한 미국은 올림픽 5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대회 내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커리는 준결승과 결승, 단 2경기에서 60점을 몰아치며 팀 내 최고 득점자로 우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스테픈 커리/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 "마지막 2분 30초는 특별했습니다. 동료들이 저를 들뜨게 했고요. 우리는 자신감이 있었고 저는 그 순간에 몰입한 상태로 게임을 즐겼습니다."
듀란트는 올림픽 남자 농구 최초로 4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제임스도 3번째 금메달과 함께 올림픽 무대를 마감했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영상취재 : 서두범 / 영상편집 :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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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서두범 / 영상편집 : 김진우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26027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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