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의 긍정 에너지'‥'14경기 강행군에도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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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의 신유빈 선수가 단체전 동메달로 32년 만에 2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대회를 마쳤죠.
32년 만에 올림픽에서 2개의 메달을 딴 신유빈은 시상식에서 더 환하게 웃었습니다.
개막 첫날부터 폐막 전날까지 신유빈이 치른 경기 수만 14개.
혼합복식과 개인전, 단체전을 치르며 한 층 성장한 기량을 보여주면서도 신유빈은 매 경기 응원 단장을 자처하면서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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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탁구의 신유빈 선수가 단체전 동메달로 32년 만에 2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대회를 마쳤죠.
동료들에게 끊임없이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하는 모습과 이른바 '먹방'까지 경기 외적인 모습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파리에서 박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32년 만에 올림픽에서 2개의 메달을 딴 신유빈은 시상식에서 더 환하게 웃었습니다.
동메달을 합작한 전지희, 이은혜와 하트 세리머니를 펼쳤고 대표팀 스태프들과 사진도 찍으며 잊지 못 할 장소에서 추억도 남겼습니다.
[신유빈/탁구 대표팀] "하트? 제가 하자고 하긴 했는데 이게 약간 같이 하면 예쁠 것 같아서 소중한 추억을 언니들과 함께 남기고 싶어서 하게 된 것 같아요."
개막 첫날부터 폐막 전날까지 신유빈이 치른 경기 수만 14개.
혼합복식과 개인전, 단체전을 치르며 한 층 성장한 기량을 보여주면서도 신유빈은 매 경기 응원 단장을 자처하면서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언니 지금 다 좋아, 다 좋아."
"좋아, 좋아."
[신유빈/탁구 대표팀] "언니들 덕분에 메달 땄어요. 감사합니다. 아 대박이야. 언니들 진짜 박수 쳐주세요. 하나 둘 셋!"
엄마가 싸 준 주먹밥과 바나나, 에너지 보충제를 먹는 모습도 중계 장면에 자주 포착되면서 이른바 '먹방'으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신유빈/탁구 대표팀] "밥으로 버티고 있어요. 너무너무 고생 많으십니다. 맛있는 밥 해주셔서 힘낼 수 있어요. 파이팅!"
파리에서의 여정을 모두 마친 신유빈은 메달을 걸고 내일 귀국합니다.
[신유빈/탁구 대표팀] "그런데 들어갈 때 메달 걸고 가는 거 있잖아요. 그거 너무 창피하잖아요. 가방에 넣고 가야 되는데 꺼내서…"
신유빈의 밝은 에너지는 대회 내내 우리나라를 즐겁게 했습니다.
아직 스무 살, 신유빈은 한국 탁구의 현재이자 미래입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 정연철, 허원철 / 영상편집 : 최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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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정연철, 허원철 / 영상편집 : 최문정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26026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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