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의 서울, 포항 첫 격파…3연승으로 6위 도약

원태성 기자 2024. 8. 11. 2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동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FC서울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으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서울은 1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포항과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김기동 감독도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 사령탑으로 부임해 포항을 상대로 코리아컵 포함 공식 대회 1무 2패로 밀리다가 네 번째 대결에서 웃었다.

시즌 도중 강현무와 트레이드를 통해 서울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이태석은 전 동료를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 승리…이승모 결승골 기록
FC 서울dl 1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2대1로 승리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김기동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FC서울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으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서울은 1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포항과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3연승에 성공한 서울(승점 39)은 광주FC(승점 37)를 제치고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김기동 감독도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 사령탑으로 부임해 포항을 상대로 코리아컵 포함 공식 대회 1무 2패로 밀리다가 네 번째 대결에서 웃었다.

반면 시즌 첫 2연패에 빠진 포항(승점 44)은 4위에 머물렀다.

서울은 이날 킥오프 3분 만에 선제 골을 터뜨렸다. 강성진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한 뒤 패스했고, 이를 조영욱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서며 마친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실점을 했다. 서울은 후반 4분 이태석의 크로스에 이은 전민광의 헤더 슈팅으로 동점 골을 내줬다.

시즌 도중 강현무와 트레이드를 통해 서울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이태석은 전 동료를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팽팽한 균형은 후반 16분에 깨졌다. 서울 미드필더 이승모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기막힌 오른발 중거리포로 골 그물을 흔들며 승리를 이끌었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