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의 눈물…"계속 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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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올림픽 메달이 기대됐던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7위로 마쳤습니다. 앵커>
[우상혁/남자 높이뛰기 선수 : 이게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내년 세계선수권, 그다음에 아시안게임, 그다음 올림픽까지 다시 계속 두드려볼 생각입니다.] 두드리고 또 두드리면 언젠가는 열린다는 믿음으로, 우상혁은 4년 뒤 LA를 향한 도움닫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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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올림픽 메달이 기대됐던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7위로 마쳤습니다. 우상혁은 아쉬움의 눈물 속에서도 이게 끝이 아니고 계속 두드려 나가겠다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파리에서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일 점퍼'라는 별명처럼 '환한 웃음'으로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꿈꿨던 우상혁의 도전은, '2m 31' 높이에 가로막혔습니다.
자신의 한국 기록보다 5cm가 낮았지만 넘지 못했고, 7위로 마감했습니다.
[우상혁/남자 높이뛰기 선수 : 오늘은 제 날이 아니었나 봅니다.]
그래도 담담하게 지난 시간을 돌아보던 우상혁은, 동고동락한 김도균 감독을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습니다.
[우상혁/남자 높이뛰기 선수 : (감독님과) 단둘이 이렇게 해외에서 매년 한 10개월 이상씩 훈련하면서 진짜 힘들었는데…. 아, 고생 너무 많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극심한 슬럼프를 겪던 우상혁은 6년 전 김도균 감독을 만난 뒤 기량을 꽃피웠습니다.
열악한 한국육상 현실에서 단둘이 '의기투합'해 국제무대에서 숱한 새 역사를 썼습니다.
[김도균/남자 높이뛰기 감독 : 과정을 너무 잘 이행했고. 나는,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고 사랑해.]
파리 올림픽 여정은 아쉬움 속에 끝났지만 우상혁의 도전은 끝난 게 아닙니다.
[우상혁/남자 높이뛰기 선수 : 이게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내년 세계선수권, 그다음에 아시안게임, 그다음 올림픽까지 다시 계속 두드려볼 생각입니다.]
두드리고 또 두드리면 언젠가는 열린다는 믿음으로, 우상혁은 4년 뒤 LA를 향한 도움닫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이홍명)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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