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성적 아깝네… 예상 깬 한국, 파리올림픽 총 32개 메달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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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1)이 여자 역도 최중량급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 메달을 마지막으로 한국은 파리 올림픽 메달 수확을 끝냈다.
이로써 박혜정은 중국의 리원원에 이은 2위로 파리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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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1)이 여자 역도 최중량급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 메달을 마지막으로 한국은 파리 올림픽 메달 수확을 끝냈다.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호성적을 올렸다. 역대 최고 성적엔 한 끝이 모자랐다.
박혜정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30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kg 이상급 결승전에서 인상 131kg, 용상 168kg을 들어올리며 합계 299kg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혜정은 중국의 리원원에 이은 2위로 파리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파리 올림픽 한국 역도의 처음이자 마지막 메달을 장식했다. 한국 역도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윤진희의 53kg급 동메달 이후 8년만이다.
박혜정의 은메달을 마지막으로 한국 올림픽 대표팀의 메달 행진은 마무리됐다. 한국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수확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과 나란히 역대 최다 금메달을 따냈다.
다만 2008 베이징올림픽 기록을 넘지는 못했다. 당시 한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베이징올림픽보다 은메달 수가 적다. 다만 도쿄올림픽(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보다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메달수로는 베이징올림픽과 함께 역대 최다 메달 공동 2위(32개)였다. 1위는 1988 서울 올림픽에서 수확한 33개(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1개)였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전망치를 매우 뛰어넘는 성적을 올렸다. 당초 예상은 금메달 5개를 따낼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금메달 13개를 포함해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2020 도쿄올림픽(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 부진을 씻었다.
21세기 들어 최약체 선수단이라는 오명을 받았던 한국 파리 올림픽 선수단. 양궁(5개), 사격(3개), 태권도(2개), 펜싱(2개), 배드민턴(1개)이 금메달을 수확하며 예상을 깼다. 풍성한 메달 소식으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준 한국 선수단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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