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interview] ‘공격 또 공격’ 이장관 감독, “천안전 패배로 내려서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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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전남의 이장관 감독이 천안 원정에서 패배는 아쉽지만, 이 결과로 인해 내려서는 축구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경기 후 전남의 이장관 감독은 "천안의 홈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3개월 간 2위를 유지해왔고, 11경기 무패도 있었다. 지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는데, 패배했을 때 분위기를 어떻게 전환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연패 당하지 않도록, 무너지지 않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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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천안)]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전남의 이장관 감독이 천안 원정에서 패배는 아쉽지만, 이 결과로 인해 내려서는 축구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천안시티FC는 11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천안은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갔고, 홈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천안과 전남은 각각 10위와 2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전남의 이장관 감독은 “천안의 홈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3개월 간 2위를 유지해왔고, 11경기 무패도 있었다. 지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는데, 패배했을 때 분위기를 어떻게 전환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연패 당하지 않도록, 무너지지 않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 자체는 전남이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전반에 발디비아와 플라카를 중심으로 한 공격이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몇 차례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이후 후반전에는 천안의 역습이 살아나면서 툰가라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패배했다.
이에 대해 이장관 감독은 “전반은 우리가 지배했고, 많은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하지만 이것도 과정이다. 후반에 흔들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준비를 더 했어야 했다. 사실 전반에 득점이 나왔다면 좋은 경기와 결과를 만들 수 있었기에 감독 입장에서 아쉽다”고 답했다.
무패의 흐름이 깨진 전남의 다음 상대는 수원 삼성이다. 승격을 놓고 경쟁하는 팀이기에 반드시 잡아야 하고, 선두 안양과 승점차를 좁히는 동시에 추격권 팀들과의 격차를 벌려야 한다.
이장관 감독 역시 “다음은 수원 경기다. 수원을 잡으면 다시 좋은 분위기로 끌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경기를 리드하며 가져가고 있다. 볼 소유와 공격 작업에 있어서는 선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수비 전환에서 있어서 흔들리는 것 같다. 좀 더 공격적으로 할 것이다. 지금 패배로 내려서지는 않을 것이다. 좀 더 완벽한 찬스를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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