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차 유리 덱스 열애설 날라, 유죄남 스킨십에 대리설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소녀시대 유리와 크리에이터 출신 방송인 덱스의 케미가 연일 화제다.

지난 8월 7일 디즈니 플러스에는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이하 '더 존')가 공개됐다. 기존 멤버 유재석, 유리에 이번 시즌에는 김동현, 덱스가 새로 합류해 끝없는 AI의 공격부터 내 집 마련 전세 대출금 갚기, 선을 넘지 않고 버티기 등 극한의 현실 공감 미션에 도전했다.

에피소드 전체 공개 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덱스가 유리를 낙하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장면이 조명 받았다. 덱스는 떨어지는 낙하물에 고민도 없이 유리를 껴안아 지켰고 이에 유리는 "얘 왜 이러냐. 너무 멋있다"며 쓰고 있던 모자를 내려 얼굴을 가리는 등 실제로 수줍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이 웃음짓게 만들었다.

8월 6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도 유리와 덱스의 케미는 언급된 바 있다. 유리는 덱스, 김동현과 온도차 있는 케미를 보여준 것에 대해 "전혀 의도하지 않았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흐름이 가서 당황스럽긴 하다. 덱스 씨가 그런 순간에 늘 나타나서 날 도와주고 감싸주니까 너무 고마웠다. 이 오빠들은 먼저 도망가는데 덱스가 자연스럽게 날 도와줬다"며 고마움을 표했고, 덱스는 "묘하게 '솔로지옥2'를 다시 찍는 기분이 들었다"고 센스 있게 화답했다.

덱스, 유리의 케미는 유재석의 '망붕렌즈'도 자극했다. 8월 3일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된 웹예능 '핑계고'에는 유리, 김동현, 덱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유재석은 "유리가 봉이(김동현)한테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이 오빠 왜 이래', '이 오빠 눈치 왜 이렇게 없어'다. (그러곤) '덱스야'(라고 부른다)"며 '더 존' 촬영 내내 덱스만 찾았던 유리를 폭로했다. 덱스는 유리의 몸에 묻는 것을 떼어주는 여전한 스윗함을 뽐냈으며, 유리는 이런 덱스가 아직은 어색하다며 "부끄럽다"고 토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리까지 설레게 하는 덱스의 유죄 플러팅이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선사했다.

한편 유리는 1989년생 만 34세이며, 덱스는 1995년생 만 29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