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항] '감독 김기동-선수 이승모 친정팀 울렸다!' 서울, 포항에 2-1 승리

이형주 기자 2024. 8. 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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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기동과 선수 이승모가 친정팀을 울렸다.

FC서울은 11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원정팀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4-4-1-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이에 전반이 1-0 서울의 리드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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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모의 득점 후 환호하는 FC서울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김기동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STN뉴스] 이형주 기자 = 감독 김기동과 선수 이승모가 친정팀을 울렸다.

FC서울은 11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홈팀 박태하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골키퍼 황인재를 시작으로 이태석, 전민광, 민상기, 신광훈, 완델손, 오베르단, 어정원, 허용준, 이호재, 홍윤상이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4-4-1-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골키퍼 강현무를 필두로 강상우, 김주성, 야잔, 윤종규, 조영욱, 이승모, 최준, 윌리안, 강성진, 일류첸코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서울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분 강성진이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조영욱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슛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서울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5분 일류첸코가 역습 상황에서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조영욱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슛을 했다. 하지만 골키퍼 황인재가 막아냈다.

포항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포항이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태석이 슛을 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1-0 서울의 리드로 종료됐다.

포항스틸러스 이태석.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들어 포항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5분 이태석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전민광이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서울이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16분 윤종규가 상대 박스 앞의 이승모에게 패스했다. 이승모가 이를 잡아 중거리슛을 가져갔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서울이 점수를 지켰고 결국 승리했다.

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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