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낭만 올림픽’ 폐막…한국, 金13개 눈부신 선전 [파리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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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열린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 2024 파리 올림픽이 열전 17일의 대단원 막을 내렸다.
지난 달 27일(한국시간) 사상 첫 스타디움 밖 세느강변 수상 개회식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대회는 전 세계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소속 선수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별도 조직한 난민팀 선수 등 1만500명이 참가해 32개 종목의 329개 메달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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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일 역도·근대5종서 은·동메달 추가 총 32개 메달
100년 만에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열린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 2024 파리 올림픽이 열전 17일의 대단원 막을 내렸다.
지난 달 27일(한국시간) 사상 첫 스타디움 밖 세느강변 수상 개회식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대회는 전 세계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소속 선수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별도 조직한 난민팀 선수 등 1만500명이 참가해 32개 종목의 329개 메달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이번 대회서 1976년 몬트리올 이후 역대 최소인 22개 종목 144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5개, 15위 이내 진입’을 목표했던 대한민국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11일 오후 9시 현재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 총 32개 메달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마지막날 경기서 한국은 역도 여자 +81㎏급 박혜정(고양시청)이 대회 마지막 메달인 은메달, 근대5종 여자 개인전의 성승민(한국체대)이 앞서 아시아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동메달을 따냈다.
이는 지난 2008 베이징 대회(금13 은11 동8), 2012 런던 대회(금13 은9 동8)와 어깨를 나란히 한 수치로 특히 5개 전 종목을 석권한 양궁과 사격이 3개, 펜싱·태권도가 2개, 배드민턴이 1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궁 김우진과 임시현은 나란히 3관왕, 펜싱 오상욱은 2관왕에 올랐다.
대회 중간 불거진 ‘안세영의 작심 발언’으로 대회 후반 선수단 분위기가 어수선했지만,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MZ 세대들의 선전은 계속되는 열대야로 ‘잠못드는 밤’을 보낸 국민들에게 시원한 청량제 역할을 했다.
12일 오전 4시 파리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각국 선수단은 4년 뒤 열릴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기약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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