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장미란’ 박혜정,역도 여자 81㎏ 초과급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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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1)이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 초과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2위 박혜정은 11일 오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역도 여자 81㎏ 초과급에서 인상 131㎏, 용상 168㎏으로 합계 299㎏을 들어 올려 2위에 자리했다.
박혜정은 파리에서 슬픔을 극복하고 자신이 작성한 여자 최중량급 합계 한국 기록 296㎏을 3㎏ 넘어선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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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2위 박혜정은 11일 오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역도 여자 81㎏ 초과급에서 인상 131㎏, 용상 168㎏으로 합계 299㎏을 들어 올려 2위에 자리했다. 박혜정은 지난해 리야드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우승하며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높인 바 있다.
박혜정은 이번 파리 대회에서 한국 역도 대표팀의 확실한 메달 후보였다. 한국 역도 대표팀은 2008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했지만, 이후 대회에서 내리막길을 걸었고 2020 도쿄 대회에선 노메달에 그쳤다.
박혜정은 올 4월 육상 원반던지기 선수 출신인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박혜정에게 어머니는 정신적인 버팀목이었다. 박혜정은 파리에서 슬픔을 극복하고 자신이 작성한 여자 최중량급 합계 한국 기록 296㎏을 3㎏ 넘어선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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