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명문대 출신' 존박, "남들보다 몇 배로 노력…공부 잘 했다"('백반기행')[종합]

​▲ 사진 |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사진 |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가수 존박이 미국에서 보냈던 학창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존박은 1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했다.

이날 존박은 허영만과 잔치국수를 먹으며 "저는 쌀 먹을래 면 먹을래 하면 무조건 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빔국수를 맛 보던 존박은 "제가 제일 좋아하던 것이 비빔국수였다. 어머니가 늦은 밤까지 숙제하고 있으면 야식으로 비빔국수를 해주셨다. 객관적으로 여기가 더 맛있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이 "이 방송 나가면 어머니가 보실텐데 그런 말을 하면 어떡하냐"라고 말하자, 존박은 "그런데 제가 먹고싶은 건 어머니 비빔국수다"라며 수습하기도 했다.

이후 허영만은 "중학교 중퇴했다고 들어서 나보다 학력이 낮은 친구가 있구나 했는데 미국에서 대학을 나왔더라. 미국 처음 갔을 때 언어가 안 돼서 고생이 많았겠다"라고 물었다. 이에 존박은 "남들보다 몇 배로 노력해 단어도 많이 외웠다. 글도 많이 쓰고 다른 아이들보다 몇 배로 더 공부했다.친구들 사귀려고도 많이 노력했었다"라며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결국 미국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 사진 |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허영만은 "공부를 잘한 편이냐"라고 물었고 존박은 "공부 잘했다"라며 망설임 없이 답했다.

또 허영만은 미국에서 즐기던 여름 음식을 물어보기도 했다. 존박은 "믿으실 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도 콩국수를 먹었다. 어머니가 음식하는 걸 워낙 좋아하셔서 소면 삶아서 콩국수, 비빔국수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한편 존박은 세계 순위 11위, 노스웨스턴 대학교를 입학, 2학년까지 이수하고 중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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