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으로 소환된 장미란, 얼마나 대단했나 '32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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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으로 인해 새삼 장미란 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소환되고 있다.
박혜정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6시30분부터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급 경기에서 인상 131kg, 용상 168kg을 들며 합계 299kg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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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박혜정으로 인해 새삼 장미란 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소환되고 있다.
박혜정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6시30분부터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급 경기에서 인상 131kg, 용상 168kg을 들며 합계 299kg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중학교 3학년의 나이에 장미란의 고등학교 2학년 기록을 넘었을 정도로 어린 시절부터 한국 역도의 희망으로 기대를 모았던 박혜정.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2008 베이징올림픽 당시 압도적인 성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던 바 있다.
당시에는 사실상 무제한급이 +75kg으로 지금의 +81kg과는 차이가 있었다.
장미란은 2008 베이징올림픽 인상에서 140kg을 들어 세계신기록을 세웠고 용상에서도 186kg을 들어 이 역시 세계신기록으로 합계 326kg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당시 2위의 기록이 277kg으로 장미란과 무려 49kg나 차이날정도로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이후 2위가 금지약물로 걸림에 따라 실제 2위가 된 선수는 269kg으로 결과적으로 57kg이 더 들게 된 장미란이었다.
이 세계신기록은 3년후인 2011년 깨졌고 지금은 리원원의 합계 355kg이 세계신기록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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