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에서 `불륜녀` 추락한 女배우, 1년 만에 밝힌 심경

박양수 2024. 8. 1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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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일본의 국민 배우 히로스에 료코(44)가 유부남인 유명 셰프 도바 슈사쿠(46)와의 불륜 스캔들이 터진 지 1년 만에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히로스에 료코는 9일 일본 월간지 '문예춘추'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불륜' 소동으로 걱정과 민폐를 끼쳐 드린 것을 사과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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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스에 료코 [히로스에 료코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일본의 국민 배우 히로스에 료코(44)가 유부남인 유명 셰프 도바 슈사쿠(46)와의 불륜 스캔들이 터진 지 1년 만에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히로스에 료코는 9일 일본 월간지 '문예춘추'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불륜' 소동으로 걱정과 민폐를 끼쳐 드린 것을 사과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주변에 '기자회견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러나 개인 문제일뿐만 아니라 히로스에 료코라는 '상품'에 얽혀 있는 사람이 많아, 여러 의견이 있어 실현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료코는 "이번에 먼저 사과를 드릴 수 있었으면 해서 여기에 찾아왔다"면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료코는 지난해 6월 도바 슈사쿠와 도쿄의 한 호텔에 드나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불륜 관계라고 보도하며, 두 사람 간에 오간 친필 편지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모두 배우자가 있는 상태에서 외도를 한 것이라 거센 비난을 받았다. 당시 료코는 자필 편지를 통해 "상대 남성 가족에게 상처를 준 것, 괴롭게 한 것이 무엇보다 죄송하다"면서 "저희 가족, 세 아이에게는 직접 사과했다. 미숙한 엄마인 저를 이해하고 인정해 줬다"고 밝혔다.

료코는 이 일로 전 남편 캔들 준과 합의 이혼하고, 세 아이의 양육권은 자신이 갖게 됐다고 밝혔다. 료코는 이미 한 차례 이혼·재혼한 경력이 있다. 그보다 앞선 2014년에도 아홉살 연하의 배우 사토 타케루와도 불륜설이 불거졌으나, 부인한 바 있다.

료코는 영화 '철도원', '비밀' 등으로 우리나라 대중에게도 친숙해진 배우다. 그는 지난 2004년 패션모델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결혼했다가 이혼했다. 2010년 캔들 준과 재혼했다가, 불륜 스캔들이 터지면서 또 한번 파경에 이르렀다.

료코는 스캔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다가 지난 2월 전 소속사로부터 독립했다. 이어 지난 4월 현지 이벤트 참석하면서 약 1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에는 44세 생일을 맞이해 팬클럽 '뉴 필드(NEW FIELD)' 개설을 발표하는 등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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