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에 본토 뚫린 러시아, 키이우에 보복…15명 사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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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에 본토를 급습당한 러시아가 우크라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에 미사일 공격을 하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나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키이우 방면으로 러시아군 미사일 두 발이 날아왔으며, 키이우 외에도 5개 지역이 자폭 드론(무인기)으로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본토 공격을 받고 있던 러시아가 우크라의 주요 도시를 겨냥한 폭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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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 키이우 등에 미사일 공습…민간인 사망
4세 어린이 포함 2명 숨지고 13명 다쳐
우크라이나군에 본토를 급습당한 러시아가 우크라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에 미사일 공격을 하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공습으로 우크라 곳곳에선 4세 어린이를 포함해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키이우에서는 밤사이 폭음과 공습경보가 울린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 국가비상청은 키이우 근교의 브로바리 지역 주거용 건물에 격추된 미사일의 잔해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파손된 건물 내부에서는 35세 남성과 그의 4살 아들이 시신으로 발견됐고 중상자도 3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키이우 방면으로 러시아군 미사일 두 발이 날아왔으며, 키이우 외에도 5개 지역이 자폭 드론(무인기)으로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밤새 러시아의 공격용 드론 57대 중 53대를 격추했으며 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에는 북한산 미사일 4기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본토 공격을 받고 있던 러시아가 우크라의 주요 도시를 겨냥한 폭격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예비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가 이번 공격에 북한 미사일을 사용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또다른 고의적 테러 공격"이라고 올렸다.
지난 6일 우크라이나군은 우크라 북동부 수미주와 맞닿아 있는 러시아 쿠르스크주로 진격, 러시아군과 5일째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전장이 러시아 본토로 확장되면서 러시아의 민간인 피해도 잇따르는 상황이다.
러시아 쿠르스크주의 알렉세이 스미르노프 주지사 대행은 텔레그램을 통해 "쿠르스크 시내 건물에 우크라이나군 미사일의 파편이 떨어지면서 중상자 2명을 포함해 1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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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seokho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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