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가수 데뷔, '거미 선배'에게 도움 많이 받아... 딸은 내 노래 안 좋아해"('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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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가수 데뷔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한편 가수 거미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둔 조정석은 "딸에게 불러주는 동요가 있나?"라는 질문에 "아이가 내 노래를 안 좋아한다. 나도 몰랐는데 내가 동요에 바이브레이션을 넣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요즘엔 바이브레이션을 빼고 있는 그대로 노래를 하려고 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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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조정석이 가수 데뷔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조정석은 “거미 선배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는 말로 특유의 센스를 뽐냈다.
11일 JTBC ‘뉴스룸’에선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는 14일 개봉 예정인 영화 ‘행복의 나라’로 관객들과 만나는 조정석은 “우리 영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묵직한 한 방이 있는 영화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분한 역할이 영화를 이끄는 길잡이 같은 느낌이라 이 영화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라고 입을 뗐다.
‘행복의 나라’는 10.26 사건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조정석은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태주(이선균 분)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재판에 뛰어든 법정 개싸움 일인자 ‘인후’를 연기한다.
이날 조정석은 “실제 사건을 다루고 있다 보니 촬영하면서 감정이 복받치는 장면들도 많았을 것 같은데 어땠나?”라는 질문에 “그렇다. 법정신도 그랬지만 한 겨울에 찍은 골프장 신에선 추위도 모를 정도로 감정이 올라왔다. 그때 대사가 ‘왕이 되고 싶으면 왕이 돼. 돈을 갖고 싶으면 돈을 가져. 대신 사람은 해하지 마’였는데 배우 조정석이 아닌 인간 조정석으로 토해내고 싶은 대사였다”라고 답했다.
데뷔 20년차를 맞은 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익준과 ‘행복의 나라’의 인후가 내게 아주 새로운 영향들을 준 인물 같다”라고 했다.
한편 가수 거미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둔 조정석은 “딸에게 불러주는 동요가 있나?”라는 질문에 “아이가 내 노래를 안 좋아한다. 나도 몰랐는데 내가 동요에 바이브레이션을 넣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요즘엔 바이브레이션을 빼고 있는 그대로 노래를 하려고 한다”며 웃었다. “아이가 그런 내 표정을 따라하는데 그냥 나다”라는 것이 조정석의 설명.
최근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는 그는 “거미 선배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앨범에 자작곡을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되는데 나도 떨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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