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안유진 “데뷔 준비하던 모습 생각나” 울컥 [MK★현장]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8. 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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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안유진이 앵콜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아이브(IVE: 안유진.

이어 서울과 도쿄에서 앙코르 공연을 확정 지은 아이브는 데뷔 2년 만에 'KSPO DOME'과 도쿄돔에 입성하며 성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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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안유진이 앵콜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아이브(IVE: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의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앙코르 공연이 개최됐다.

안유진은 “우선 오늘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멤버들 말 들으면서 생각해봤는데, 뭔가 딱 데뷔했을 때 데뷔 준비하면서가 스쳐지나가더라”라고 운을 뗐다.

아이브 안유진이 앵콜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는 “안 그래도 오디션 봤던 영상이 공개가 됐길래 봤다. 제가 너무 애기 같은 얼굴로 눈이 반짝반짝하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그때의 저의 모습이 많이 생각이 나더라. 그때의 저는 이 공연장을 채우고 이랬어요 저랬어요라고 하는 걸 상상할 순 없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마음을 전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렇게 좋은 날인데 울면 안 되지 않나”라며 분위기를 전환하더니 “앵콜콘이라는 큰 무대를 준비하느라 많이 시간도 쏟고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너무 감사하게도 다이브들도 칭찬해주셔서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안유진은 “진심이 전해졌을지 모르겠지만 앵콜콘이 다같이 모여서 즐기는 축제라고 생각한다. 이게 끝난다고 생각하니 되게 아쉽다.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공연하는 게 너무 좋기 때문에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 노력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10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월드투어 시작을 알린 아이브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7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이어 서울과 도쿄에서 앙코르 공연을 확정 지은 아이브는 데뷔 2년 만에 ‘KSPO DOME’과 도쿄돔에 입성하며 성장을 증명했다.

한편 현재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19개국 27도시 37회 투어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국내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브는 이어 일본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등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과 월드투어 국내 ‘KSPO DOME’(구 체조경기장), 도쿄돔 앙코르 공연 등 레전드 무대를 선보인다.

[방이동(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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