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잘생긴’ 소림사 스님, 불과 21살인데…갑자기 사망, 왜?

2024. 8. 11. 1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가장 잘생긴 소림사 무승'으로 불린 치우펑 스님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9일 광명망 등 중국 언론과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치우펑 스님이 지난 7일 새벽 0시53분께 택시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21살인 치우펑 스님은 9년 전인 12살에 소림사에 들어왔다.

치우펑 스님은 SNS에서 125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소림사 제34대 무승 자리에 올랐던 치우펑이 향년 21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광명망]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중국에서 '가장 잘생긴 소림사 무승’으로 불린 치우펑 스님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9일 광명망 등 중국 언론과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치우펑 스님이 지난 7일 새벽 0시53분께 택시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택시는 대형트럭과 추돌했고, 사고 당시 차량에는 기사와 치우펑만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는 현장에서 바로 사망했고, 치우펑은 하루 동안 치료를 받다가 8일 오후 10시23분께 사망했다.

21살인 치우펑 스님은 9년 전인 12살에 소림사에 들어왔다. 이후 스승으로부터 '옌헝'(延珩)이라는 법명을 받고 소림사 제34대 무승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뛰어난 무술 실력과 빼어난 외모 등으로 SNS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무술과 소림 문화 전승을 본업으로 삼아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산해로 가다(赴山海)’라는 드라마까지 출연하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졌다.

치우펑 스님은 SNS에서 125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사망 소식은 9일 새벽 중국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yeonjoo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