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유리몸’ 개막 앞두고 또 깨져...첼시 울화통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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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실력을 자랑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골칫거리가 된 리스 제임스(24·첼시)가 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제임스가 시즌을 앞두고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그는 조그마한 불편함을 느꼈는데,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내내 고전했던 결국 제임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명단에 오르지 못햇고, 조용히 소속팀과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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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골칫거리가 된 리스 제임스(24·첼시)가 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제임스는 개막을 일주일여 앞둔 상황에서 미세한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제임스가 시즌을 앞두고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그는 조그마한 불편함을 느꼈는데,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첼시 의료진은 제임스의 부상이 악화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개막전 출전 여부를 지켜볼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도 거대한 이적료를 투자했지만, 6위에 그친 첼시가 새로운 시즌 직전에 악재를 만났다. 주장인 제임스가 프리시즌을 마치고 개막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 햄스트링은 제임스가 커리어 동안 가장 많이 다친 부위로, 그는 시즌마다 햄스트링 문제가 발생해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햄스트링 수술까지 받으며 29경기나 놓쳤다. 시즌 막바지에 겨우 복귀해 존재를 알렸지만, 경기력을 되찾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내내 고전했던 결국 제임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명단에 오르지 못햇고, 조용히 소속팀과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제임스는 미국에서 치러진 모든 프리시즌에 출전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부상 없이 컨디션을 다듬으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는데,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이 터졌다. 경미한 부상으로 알려졌으나, 수술 이후에도 그의 햄스트링이 여전히 말썽을 일으키면서 우려를 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제임스는 첼시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1군 팀까지 올랐다. 그는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발을 갖췄는데, 장점을 활용한 공격력과 수비력이 모두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 외적으로도 영향력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지난 시즌부터 첼시의 주장을 역임하고 있다.
다만 제임스는 프리미어리그와 첼시를 대표하는 풀백임에도 부상이 너무 잦아 꾸준한 출전을 이루지 못했다. 2022-23시즌 24경기 출전에 그쳤던 제임스는 지난 시즌에는 11경기만 소화하며 치명적인 단점을 드러냈다. 계속된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실력을 보이지 못하면서 그를 향한 팬들의 아우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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