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부터 달랐던 조정석, 어려웠던 과거 말하며 "너무 좋았다"('요정재형')

배선영 기자 2024. 8. 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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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어려웠던 과거를 떠올렸다.

조정석은 "알바 안 해본 게 없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게 물류가 밀려 들어올 때가 2시부터 5시까지인데 그 때 일하고 오후 6시까지 근처 커피숍에 가서 12시까지 서빙을 했다. 이후에 버스를 타고 집까지 세 정거장을 가야하는데 아낀다고 걸어다녔었다. 그 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 '와, 내가 하루를 열심히 살았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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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요정재형 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조정석이 어려웠던 과거를 떠올렸다.

조정석은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의 '근데 너 거미랑 같이 산다 그랬나..?'편에 출연했다.

조정석은 "알바 안 해본 게 없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게 물류가 밀려 들어올 때가 2시부터 5시까지인데 그 때 일하고 오후 6시까지 근처 커피숍에 가서 12시까지 서빙을 했다. 이후에 버스를 타고 집까지 세 정거장을 가야하는데 아낀다고 걸어다녔었다. 그 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 '와, 내가 하루를 열심히 살았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조정석은 "전혀 관심도 없었던 연기를 고등학교 때 열심히 다니던 교회에서 처음 시작해봤다. 교회 내에서 뮤지컬도 해보고 연출도 해보고 조명도 해봤다. 고등학교 때 춤 추는 아이들 중 한 명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회에서 제가 하는 활동을 꾸준히 봐오던 전도사님이 제가 삼수할 때 연기를 한 번 해보라고 하셨다. 그 때는 메시지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이후 크리스천 드라마 뮤지컬 아카데미에 회비를 내고 연기 선생님을 만나서 잠깐 정식으로 배웠는데 (대학에) 붙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양면성이 있다. MBTI의 I인데 누가 시키면 하고 또 열심히 하고, 누군가 재미있어 하면 즐기게 된다"라고도 말했다.

한편 이날 정재형은 "어려웠던 과거를 말하며 행복하다고 말하기란 쉽지 않다. 그동안 내가 얼마나 투덜거리며 살았었는지 반성하게 된다. 그래서 조정식이 있구나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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