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광과 시원한 계곡, 여기에 짜릿한 체험까지"... "단양군 영춘을 찾는 이유죠!"

유경훈 기자 2024. 8. 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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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영춘면은 영주와 맞닿은 소백산, 영월과 등을 맞댄 태화산이 엄마의 손길처럼 품어주고, 그 아래 아름다운 남한강이 흐르는 강산이 풍요로운 지역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온달 장군이 신라군에 맞서 싸우다 전사했다고 알려진 온달산성 등 온달의 설화가 영춘면의 지명 등으로 남아 이어지고 있다.

 단양강 래프팅영춘면에서 영월 방면으로 이동하다 보면 '북벽'이라 불리는 거대한 석벽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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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전시관.[사진=단양관광공사]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충북 단양군 영춘면은 영주와 맞닿은 소백산, 영월과 등을 맞댄 태화산이 엄마의 손길처럼 품어주고, 그 아래 아름다운 남한강이 흐르는 강산이 풍요로운 지역이다.


이 지역은 삼국시대에 강원·경상, 충청도가 접점을 이루는 삼도 접경 지역으로 전략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구실을 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온달 장군이 신라군에 맞서 싸우다 전사했다고 알려진 온달산성 등 온달의 설화가 영춘면의 지명 등으로 남아 이어지고 있다.


단양 읍내에서 영춘을 들어오기 위한 관문인 영춘교가 건설되기 전인 1990년까지 마을 주민들은 나룻배를 타고 단양을 오갔다고 한다. 영춘초등학교에는 현재에도 그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렇듯 자연경관이 수려한 영춘은 무더운 여름을 피해 방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컨셉의 관광지가 다수 포진되어 있다. 


단양의 역사가 담긴 설화와 함께 피서까지 즐길 수 있는 영춘의 핫플레이스 5곳을 추천한다. 

남천계곡 여름철 물놀이.[사진=단양관광공사]

 남천계곡


제2단양팔경 구봉팔문의 치마폭에 숨겨져 있는 남천계곡은 골이 깊어 천연림이 잘 보존돼 있고,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담수어도 볼 수 있는 곳이다.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하는 남천야영장이 있고 여름 피서철 마을에서 관리하는 자연발생 유원지 또한 숨은 인기 명소이다. 
 ☞ 충북 단양군 영춘면 남천계곡로 147, 남천솔밭공원 주차장 이용

소백산자연휴양림.[단양관광공사]

소백산자연휴양림


숲속 외딴 집을 꿈꾸며 속세와 멀리 떨어져 지내고 싶다면 소백산 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 


휴양림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우며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소백산 휴양림은 해발 480m 고지에 위치하고 있어 무더운를 잠시 잊을 수 있다. 단양 승마장과 다목적 구장,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 충북 단양군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 숲나들이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필수

구인사.[사진=단양군]

 구인사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사찰로도 알려져 있다. 


무더위를 참으며 주법당인 설법보전까지 가는 길은 가파르지만 도착 후 그 앞에서 바라보는 구인사의 전경과 불어오는 바람은 더위를 씻어주기에 충분하다. 


인생의 잠시 쉬어가는 길목으로 구인사를 택한다면 구인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해보는 것도 색다른 여름나기의 한 방법이다. 
 ☞ 충북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길 73, 주차장(유료)에서 셔틀버스로 이동

온달관광지 온달동굴.[사진=단양관광공사]

 온달관광지


"단양에 오면 소백산 너머에 고구려를 테마로 한 공원이 있어요. 거기가 참 좋아요." 
지난 6일 단양군을 방문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한 말이다. 
온달 관광지는 국내 최초의 고구려 테마 전시관으로 온달산성, 온달 동굴, 드라마세트장, 온달 전시관으로 구성돼 자연·역사·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관광지이다. 


온달전시관은 온달 평강 설화와 삼국시대 단양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인 것 등을 주제로 한 전시실과 온달과 평강을 테마로 한 포토존 등이 갖춰져 있다. 


삼국시대 때 축조됐다고하는 온달 산성을 오를 수 있고 단양 국가지질공원에 속한 천연기념물 온달 동굴을 둘러볼 수 있다. 


온달 동굴은 내보 온도가 여름에도 19℃를 유지해 무더위를 피할 장소로 그만이다.
 ☞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 23, 입장료 성인 기준 5,000원

단양강 래프팅.[사진=단양군]

 단양강 래프팅


영춘면에서 영월 방면으로 이동하다 보면 '북벽'이라 불리는 거대한 석벽이 보인다.


이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남한강의 급류를 타고 내려오는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데 풍경과 시원한 물놀이, 스릴 넘치는 경험까지 완벽한 삼위일체를 이룬다. 


래프팅과 함께 ATV 체험도 할 수 있는데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북벽을 따라 오프로드를 달리는 기분은 짜릿하기만 하다. 
 
☞ 충북 단양군 영춘면 북벽길~오사리 일원 내 다수 업체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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