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3관왕’ 김우진·임시현, 체육회 선정 파리올림픽 MVP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8. 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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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나란히 달성한 김우진(32·청주시청), 임시현(21·한국체대)이 대한체육회에서 선정한 대회 MVP(최우수선수)가 됐다.

대한체육회는 11일 프랑스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결산 기자회견에서 체육회 선정 파리올림픽 MVP로 김우진, 임시현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도 MVP에 뽑혔던 임시현은 파리올림픽에서도 또한번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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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투표 통해 최종 선정
양궁 전 종목 석권 위업 역할
임시현은 작년 AG 이어 또 MVP

◆ 2024 파리올림픽 ◆

임시현(왼쪽)과 김우진이 지난 3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시상식에서 금메달 수상 전 시상대에 올라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나란히 달성한 김우진(32·청주시청), 임시현(21·한국체대)이 대한체육회에서 선정한 대회 MVP(최우수선수)가 됐다.

대한체육회는 11일 프랑스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결산 기자회견에서 체육회 선정 파리올림픽 MVP로 김우진, 임시현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체육회는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낸 선수를 대상으로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대회 MVP를 처음 선정했고, 이번에 종합 스포츠 대회 사상 두 번째로 MVP를 뽑았다. MVP는 올림픽 현장에서 선수들의 활약을 전한 현장 기자단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최종 선정했다.

여기서 남녀 양궁 3관왕을 나란히 달성한 김우진과 임시현이 남녀 MVP로 뽑혔다. 둘은 개인전,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 올림픽 양궁 첫 5개 전 종목 석권 위업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도 MVP에 뽑혔던 임시현은 파리올림픽에서도 또한번 MVP에 선정됐다.

파리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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