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움·두통' 유발…찜통 더위에 충남·세종 온열질환 신고 5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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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세종·충남지역에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1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충남에서 4건, 세종에서 1건 등 총 5건의 온열질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1시 49분쯤 충남 부여 홍산면에서 밭일을 한 뒤 귀가하던 A(85) 씨가 어지럼증 등 열사병 증상을 겪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충남 서천과 서산(폭염주의보)을 제외한 대전·세종·충남엔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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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세종·충남지역에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1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충남에서 4건, 세종에서 1건 등 총 5건의 온열질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1시 49분쯤 충남 부여 홍산면에서 밭일을 한 뒤 귀가하던 A(85) 씨가 어지럼증 등 열사병 증상을 겪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비슷한 시각 아산 온천동에서도 야외에서 환경 미화 작업을 하던 B(58) 씨가 어지럼증과 두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오전 11시 15분쯤 세종시 연서면에선 밭일하던 30대 남성이 어지럼증 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충남 서천과 서산(폭염주의보)을 제외한 대전·세종·충남엔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39분 기준 공주 유구의 최고 기온이 36도로 제일 높았으며, 대전 정림 35.9도, 논산 35.7도, 세종 금남 35.5도 순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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