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병호,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역대 1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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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거포 박병호가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시절이었던 2011년 홈런 13개를 쏘아 올린 것을 시작으로 12시즌(해외 진출 2016~2017년 제외)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새겼다.
최장 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은 SSG 랜더스 최정이 보유하고 있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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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거포 박병호가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3-3 동점이던 4회초 1사에서 타격에 임한 박병호는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KIA 선발 에릭 라우어의 커터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6월 28일 KT 위즈전 이후 무려 17경기 만에 홈런포를 터트린 박병호는 아홉수를 끊고 시즌 10번째 홈런을 작성했다.
박병호는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시절이었던 2011년 홈런 13개를 쏘아 올린 것을 시작으로 12시즌(해외 진출 2016~2017년 제외)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새겼다. KBO리그 역대 11번째 기록이다.
최장 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은 SSG 랜더스 최정이 보유하고 있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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