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진작가 키운다…21일까지 아트쇼 참여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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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실력 있는 미술 분야 신진 작가 발굴에 뛰어 들었다.
시가 직접 미술 작가를 선정하고 전시까지 여는 형태의 기획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번 '부산 커넥티드 신진작가 아트쇼' 공모전은 젊은 미술인의 작품 활동을 지원해 차세대 작가를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미술계 전문가와 협업해 젊고 유망한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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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프리뷰 아트페어 출품 기회도
부산시가 실력 있는 미술 분야 신진 작가 발굴에 뛰어 들었다. 시가 직접 미술 작가를 선정하고 전시까지 여는 형태의 기획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는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 신진작가 아트쇼’ 공모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번 ‘부산 커넥티드 신진작가 아트쇼’ 공모전은 젊은 미술인의 작품 활동을 지원해 차세대 작가를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입찰을 통해 아트미츠라이프(AML)를 주관사로 정했다.
AML은 아트부산 출신 기획자 2인이 꾸린 아트페어 기획사로, 3년 전 초보 컬렉터를 위한 아트페어 ‘더 프리뷰 성수’를 론칭한 바 있다.
이 아트쇼의 일정은 이미 시작됐다.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 우리는 왜 함께 살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참여할 작가를 공모한다. 분야는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 공예 등 현대미술 모든 분야이며, 대상은 1982년생부터 1999년생까지 청년작가다.
활동 지역에 관한 제한은 없지만 주제에 맞게 2인 1팀으로만 지원이 가능하다. 신진 작가끼리 팀을 꾸려도 되고 아트페어 등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기성 작가와 신진 작가가 손 잡을 수도 있다.
시는 접수 작품에 대해 ▷실험성·참신함 ▷시장성 ▷기획력 ▷전시 구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10팀(20명)을 선정한다. 심사위원은 AML과 부산시가 추천한 이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여 작가는 다음 달 초 최종 선정된다.
참여 작가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부산 중구 대청동) 지하 금고미술관에서 공동 전시를 연다. 시는 참가 팀에 작품 운송비와 함께 팀당 작품 제작지원금 200만 원을 지원한다. 현장 전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팀에는 내년 열리는 ‘더프리뷰 아트페어’ 특별전에 솔로 부스 출품 기회도 주어진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작가가 부산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계획이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미술계 전문가와 협업해 젊고 유망한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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