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3점 슛 폭발…美, 5회 연속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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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드림팀은 달랐습니다.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올림픽 5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경기 내내 신기에 가까운 플레이가 이어졌습니다.
김민환 기자입니다.
[기자]
순식간에 수비수를 따돌리고 시원한 덩크슛을 성공하는 미국의 르브론 제임스.
이에 질세라 프랑스의 빅토르 웸반야마도 펄쩍 뛰어올라 덩크슛을 꽂아넣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열린 미국과 프랑스의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미국이 개최국 프랑스를 98 대 87로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프랑스는 야부셀르와 레조트의 덩크슛 쇼와 함께 웸반야마 혼자 26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미국은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듀란트의 활약에 힘입어 4쿼터 내내 경기를 장악했습니다.
승리에 쐐기를 박은 건 역시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24점을 쏟아 부은 커리는 모든 득점을 3점 슛으로만 넣는 진기명기를 선보였습니다.
[스테판 커리 / 미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
"미국 대표팀은 우리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순간에 집중했고 즐겼습니다."
프랑스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루이즈 쇼플랑 / 프랑스 팬]
"실망스럽습니다. 조금 기대하고 있었지만 미국 대표팀이 더 잘 했기 때문에 우리가 졌습니다."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이번 파리 올림픽까지 5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미국 대표팀.
오는 2028년 자국 로스 엔젤레스에서 열리는 올림픽까지 6연패에 도전합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편집 : 오성규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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