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으니 빛이 나네' 차은우, 3년만에 선 잠실 마운드에서 힘찬 시구[잠실 현장]

3년전 마스크를 쓰고 마운드에 섰던 차은우가 다시 한번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잠실 마운드에 섰다. 잠실=허상욱 기자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마스크를 벗으니 미모에 더 빛이 난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3년만에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섰다.

차은우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LG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차은우는 지난 2017년 8월 2일과 2021년 4월 10일, 잠실에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한 바 있다. 3년만에 잠실야구장을 찾은 셈이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를 쓴 채 시구를 했던 차은우는 이날 LG 트윈스가 일요일 홈 경기에 착용하는 선데이 유니폼과 검은색 바지에 운동화를 착용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차은우가 그라운드에 등장하자 야구장을 찾은 많은 관중들은 박수와 함께 환호를 보냈고 차은우는 이에 답하듯 멋진 투구 폼으로 시구를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