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250억 원...'매출 1위' 로컬푸드 비결은?

채현석 2024. 8. 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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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단위 로컬푸드매장으로 개장 4년여 만에 250억 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려 도내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한 곳이 있습니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바로 그 곳인데 생산자 교육과 농산물 안전성확보, 소비자와의 소통으로 신뢰를 확보한 것이 매출 1위의 비결입니다.

지난 2021년 도내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을 받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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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단위 로컬푸드매장으로 개장 4년여 만에 250억 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려 도내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한 곳이 있습니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바로 그 곳인데 생산자 교육과 농산물 안전성확보, 소비자와의 소통으로 신뢰를 확보한 것이 매출 1위의 비결입니다.

채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490제곱미터 규모의 옥천로컬푸드 직매장.

오전 이른 시간부터 생산자와 소비자로 북적입니다.

친환경 인증이나 옥천푸드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진열대에 가지런히 놓고, 소비자들은 갓 수확해 포장한 농산물을 담습니다.

취급 품목만 농산물과 가공품 등 5백여 가지에 이릅니다.

<인터뷰> 임군재 / 옥천군 동이면 (로컬푸드 생산 농가)

"로컬푸드에 한번 내보자해서 잔류농약 검사라든지 이런 걸 전부 다해서 합격한 제품으로 해서 인증을 받아 가지고 여기에 가져오게 됐습니다."

생산자 교육과 수시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한 안전성 확보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입소문이 나면서 옥천은 물론 다른 지역 소비자들도 믿고 찾는 곳이 됐습니다.

<인터뷰> 최충호 / 인천광역시 연수구

"일반 매장보다는요 물건이 신선하고 그리고 먹어보면 맛이 달라요. 그래서 자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나연 / 옥천군 군북면

"유통을 안 거치고 바로 오니까 신선하고 이제 그 제철로 많이 먹을 수 있어서 그게 제일 좋아요."

엄선된 농산물과 요리교실, 모니터링단 운영같은 소비자와의 소통강화로 개장 4년여 만에 2백5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도내 42개 농산물 직거래 매장 중 단연 1위입니다.

<인터뷰> 유정용 / 옥천군 농촌활력과 과장

"소비자 모니터링은 지금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우리 로컬푸드가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는 그런 체계를 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도내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을 받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철저한 생산자 교육과 안전성 확보, 소비자의 소통으로 불황이 따로 없는 1위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CJB 채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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