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적설' 또 등장...'1050억' SON 파트너 노리던 사우디, 이번엔 '불법 베팅 FW'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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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등 여러 클럽들과 이적설에 연관되던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이반 토니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니는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의 클럽들이 이적시장 기간 막바지를 남겨두고 영입을 고려하는 주요 스트라이커 타깃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겨울부터 이미 알 아흘리의 주목을 받고 있었고, 여전히 최종 후보 명단에 올라있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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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 등 여러 클럽들과 이적설에 연관되던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이반 토니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니는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의 클럽들이 이적시장 기간 막바지를 남겨두고 영입을 고려하는 주요 스트라이커 타깃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겨울부터 이미 알 아흘리의 주목을 받고 있었고, 여전히 최종 후보 명단에 올라있다”고 전달했다.
토니는 브렌트포드 핵심 공격수다. 다부진 체격과 위협적인 경합 능력을 자랑한다. 공중볼을 따는 능력에도 특화되어 있고, 골 결정력도 준수한 편이다. 2020-21시즌 챔피언십 2부 리그에서 무려 31골을 터뜨렸다. 토니는 브렌트포드가 1부로 승격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에도 12골을 넣어 잔류를 확정시켰다.
지난 2022-23시즌에도 득점 감각을 폭발시켰다. 컵 대회 포함 모든 공식전 33경기에 나서서 20골을 만들었다. 엘링 홀란드와 해리 케인에 이어 리그 득점 3위에 해당하는 순위였다. 시즌 도중 도박법 위반으로 징계를 받으면서 한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지만, 복귀 후에도 토니는 여전한 기량을 유지했다. 검증된 자원이었기에 유로 2024에 참가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소집됐고 골맛도 봤다.
그동안 토니는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토트넘 홋스퍼가 자주 언급됐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공격진에 큰 공백을 남겼던 토트넘은 새 최전방 자원 후보로 토니를 비롯해 조너선 데이비드, 빅토르 요케레스 등이 거론됐다. 그러다 최근 본머스 핵심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의 영입이 확정됐다.
그 사이 히샬리송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떠올랐다.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 기자는 지난 8일 “히샬리송에 대한 알 아흘리의 관심은 사실이 맞다. 아직까지 제안은 없지만 그를 원하는 이들은 토트넘이 6000만 파운드(약 1050억 원)를 제시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사우디로부터 제안이 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나에겐 돈보다 브라질과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고자 하는 내 꿈이 더 크다”고 말하면서 이적설을 반박했다.
이에 알 아흘리는 토니에게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선수 측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여러 가지 옵션에 대해 평가하는 중이다”고 토니가 아직 자신의 미래를 정하지 않았음을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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