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공격성 보인' 전남 이장관 감독, "40골 넘게 넣었다… 천안전도 처음부터 강하게 싸우겠다"

조남기 기자 2024. 8. 11. 1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처음부터 강하게 싸우겠다."

김태완 천안 감독과 이장관 전남 감독은 킥오프에 앞서 현장 취재진과 대면했다.

이장관 감독은 "우리가 어려움을 겪고 있던 팀에 첫 승을 선사하는 상황을 많이 만들어줬다. 부담이 있는 것도 같다. 준비한 대로 하겠다. 열심히 잘해야 한다. 뒤에 클럽들이 바짝바짝 쫓아오고 있다. 승리로 가고 싶다"라고 천안의 홈 무승 고리가 전남전에서 끊어지는 일은 없게 만들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천안)

"처음부터 강하게 싸우겠다."

11일 오후 7시, 천안 종합 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26라운드 천안시티 FC(천안)-전남 드래곤즈(전남)전이 킥오프한다. 김태완 천안 감독과 이장관 전남 감독은 킥오프에 앞서 현장 취재진과 대면했다.

이장관 감독은 선수단과 뭉쳐 1위 FC 안양(안양) 추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천안전을 앞둔 현재, 안양과 전남의 승점 차는 4점이다.

이장관 감독은 "잘 훈련하며 2루를 보냈다. 알찬 시간이었다"라면서 "플라카는 완벽하게 몸을 만들어서 돌아왔다. 발디비아도 그렇다. 지난 경기부터 나가고 싶다는 마음을 보여줬는데 말렸다"라고 팀 상황을 전파했다.

천안이 현재 시즌 중 홈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이장관 감독은 "우리가 어려움을 겪고 있던 팀에 첫 승을 선사하는 상황을 많이 만들어줬다. 부담이 있는 것도 같다. 준비한 대로 하겠다. 열심히 잘해야 한다. 뒤에 클럽들이 바짝바짝 쫓아오고 있다. 승리로 가고 싶다"라고 천안의 홈 무승 고리가 전남전에서 끊어지는 일은 없게 만들겠다고 했다.

안양과의 승점 대치 상황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힌 이장관 감독이다. "한 게임이 중요하다"라고 운을 뗀 이장관 감독은 "조금도 물러나선 안 된다. 안양뿐만 아니라 서울 이랜드와 수원 삼성 역시 좋다. 한두 게임으로 올라올 수 있는 상태다. 그래도 40골 이상을 넣은 게 우리 팀의 강점이다. 공격 축구를 하고 있다. 몇 달 2위로 가는 이유일 거다"라고 전남의 강점을 자신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브루노가 팀에 들어왔다. 이장관 감독은 "기술이 좋은 선수다. 발디비아가 오른발이면 브루노는 왼발이다. 물론 팀에 더 적응해야 한다. 선수는 영상을 보며 따라오려는 욕심이 있다. 출전 시간이 점점 늘어날 수 있다. 기대를 많이 걸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남은 여름에 유출이 적잖았던 편이다. 이에 이장관 감독은 "감독으로서 아쉽다. 다만 모두 알다시피 전남이 넉넉한 클럽이 아니다. 선수들을 보낼 수도 있어야 한다. 선수들을 잘 키워서 결과를 이뤄내는 게 감독의 몫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장관 감독은 "마음 같아서는 두세 골이 났으면 한다. 일단 천안에서도 모따와 툰가라를 모두 내세웠다. 후반 생각하지 않겠다. 처음부터 강하게 나가서 싸우겠다"라고 전반전부터 총 공세를 펼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남 드래곤즈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