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만화평론가’ 손상익 전 원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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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만화평론가로 꼽히는 손상익 전 한국만화문화연구원장이 10일 오후 4시30분 별세했다.
향년 69. 고인은 1991년 스포츠서울에서 신설한 신춘문예 만화평론 분야에 당선돼 국내 공인 1호 만화평론가로 활동해왔다.
1995년 민간 단체 한국만화문화연구원을 설립했으며 한국 만화의 역사를 정리한 '한국만화통사', 만화가와 평론가 등 관련 인사 약 1천명의 정보를 담은 '한국만화인명사전'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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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만화평론가로 꼽히는 손상익 전 한국만화문화연구원장이 10일 오후 4시30분 별세했다. 향년 69.
고인은 1991년 스포츠서울에서 신설한 신춘문예 만화평론 분야에 당선돼 국내 공인 1호 만화평론가로 활동해왔다. 만화 관련 학술 연구와 사료 수집, 평론 등이 부족하던 당시에 만화 연구라는 새 분야를 개척해 만화산업 체계화에 기여한 인물로 꼽힌다.
1995년 민간 단체 한국만화문화연구원을 설립했으며 한국 만화의 역사를 정리한 ‘한국만화통사', 만화가와 평론가 등 관련 인사 약 1천명의 정보를 담은 ‘한국만화인명사전' 등을 펴냈다. 만화평론 매체 ‘코코리뷰'도 발간했다. 빈소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이며 발인은 13일 오전 8시. (02)2227-7500.
연합뉴스, 강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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