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만? '13일 만에' 김하성 멀티히트→결정적 볼넷까지…샌디에이고 7연승, 이러다 다저스 잡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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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지친 몸을 이끌고 거의 2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하성이 타석에서 존재감을 보인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7연승을 질주했다.
김하성은 연장 10회 승부치기 때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이 경기로부터 거의 2주인 13일 만에 멀티히트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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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지친 몸을 이끌고 거의 2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하성이 타석에서 존재감을 보인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7연승을 질주했다. 절대 못 따라잡을 것만 같았던 LA 다저스가 2.5경기 앞에 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안타 2개와 볼넷 하나로 세 번이나 1루를 밟으면서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27로, OPS는 0.678에서 0.684로 올랐다. 시즌 누적 성적은 87안타 57볼넷 45타점이다.
2회 첫 타석에서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결과는 아웃이었지만 타구 질이 나쁘지 않아 다음 타석을 기대하게 했다. 김하성은 로더리 무뇨스를 상대로 7구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7구째 싱커가 실투성으로 들어오자 제대로 받아쳤다. 타구 속도가 시속 105.4마일(169.6㎞)로 측정됐다. 그러나 중견수 데릭 힐의 수비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2-0으로 앞선 4회 적시타로 이날 경기 첫 안타를 기록했다. 1사 후 데이비드 페랄타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어서 김하성이 볼카운트 1-2 불리한 상황에서 중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김하성의 적시타에도 샌디에이고는 마이애미에 한때 3-7까지 끌려가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다 7회 대량 득점으로 다시 반격했다. 김하성은 페랄타에 이어 무사 1루에서 우전안타를 날려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루이스 아라에스와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땅볼로 3루주자를 불러들이면서 점수 5-7이 됐다.
김하성은 7-7로 맞선 8회에는 무사 2루에서 희생번트를 댔다. 2사 후 아라에스가 2루수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리면서 김하성의 희생이 빛을 발했다. 결승 득점 순간에도 김하성이 빛났다. 김하성은 연장 10회 승부치기 때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다저스는 10회초 결승점을 뽑고, 수비를 실점 없이 마치면서 9-8 재역전승을 거뒀다.
김하성의 마지막 멀티히트는 지난달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서 나왔다. 김하성은 이 경기로부터 거의 2주인 13일 만에 멀티히트를 날렸다. 지난 12일 동안은 8경기에서 24타수 2안타, 타율 0.083에 그쳤다. 타격감이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삼두근 통증까지 겹쳤다. 13일 만의 멀티히트로 역전 드라마를 이끌면서 활짝 웃을 수 있었다.
샌디에이고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4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3-2 신승을 거둔 뒤부터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 기간 네 번이나 1점 차 승부에서 웃었다. 이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와는 단 2.5경기 차다.
다저스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로 5할 승률을 거뒀지만 샌디에이고의 상승세에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11일 경기에서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4-1로 꺾고 연승을 시작했지만 이날 선발 등판한 유망주 투수 리버 라이언이 오른팔 불편감으로 5회 2사 후 교체되는 악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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